예수고난봉쇄수녀회는
“하느님 사랑의 가장 위대한 업적인 예수 고난”에 대한
감사에 찬 기억을 영속시키는 것이 목적이다.
관상 생활을 통해서 구원 사업에 자신을 온전히 바치며,
십자가 아래 계신 성모님을 닮고,
신앙과 순명, 숨은 생활을 통해 교회 봉사에 자신을 바친다.
십자가의 성 바오로의 영감에 따라,
수녀들은 예수님의 고난에서 드러난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을
모든 이의 마음에 전파하는 고난회 형제들의 사도직을 받쳐준다.
예수님의 고난의 생생한 기념인 성체를 중심으로
교회 전례와 하루 일곱 번의 성무일도,
두 시간의 묵상 기도를 바치며
예수 그리스도의 생애, 고난, 죽음, 부활의 신비를
마음 속 깊이 새기고
하느님과의 일치를 추구한다.
고난회 수녀들은 골고타의 희생 제사인 미사 안에서
영으로 사제들과 일치하여
그들을 위해 기도와 희생을 바친다.
노동은 각 개인의 성장과 인류 발전에 협력하기 위한
하느님의 명하심이다.
자신에게 주어진 소임을 충실히 행함으로써
이 세상에서 목수의 아들로 살기 원하신
주님과 하나 되어 살아간다.
영육의 휴식을 원하거나
관상 수도원에서 기도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
소규모 개인 피정집을 운영하고 있다.